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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코로나19 우려 속 주민설명회 '강행'국토부, 수광선 복선전철사업 주민설명회 12일 예정대로 개최

국토부, 50명 입장제한 등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설명회 진행

사진은 수서~광주간 복선전철사업 노선안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수서~광주간 복선전철사업과 관련해 국토부가 오는 12일 광주시민체육관에서 개최키로 했던 주민설명회가 계획대로 열릴 예정이다.

그간 주민설명회 개최를 놓고 일각에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등 이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오는 17일까지 시행됨을 감안할 때 개최 연기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일었었다.

특히, 광주시의 경우 새해 들어 최고 19명의 1일 확진자 발생하는 등 연일 1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와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를 감안한 듯 광주시 해당부서도 주민설명회 개최여부를 놓고 국토부에 여러 차례 질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토부 질의 결과 현재로서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민설명회가 예정대로 열릴 계획이며, 만약 다수의 시민들이 주민설명회 장을 방문할 경우 참석인원 50명 내로 제한해 주민설명회가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국토부도 지난해 12월 31일 공고문을 통해 본 설명회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대책을 준수해 개최되며 이에 따라 설명회 참석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개최일 14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있거나 발열 또는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참석이 불가능하다고 공지했다.

또한 설명회 장소의 참석 인원제한이 예상된다며 필요 시 시간대별 1차, 2차 분산 개최가 실시될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시 설명회는 비대면(온라인)으로 대체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관련해 주민 김 모(45세, 목현동)씨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그것도 정부기관이 강행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가뜩이나 현재 광주지역 코로나 확진자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혹시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와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3밀'(밀폐, 밀집, 밀접) 환경을 피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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