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재 전 국회의원 ©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이현재 전 국회의원이 요즘 시민들로부터 때아닌 항의를 받고 있다.

이는 기존에 사용하던 지역사무실 전화번호(031-796-5600) 때문으로 이 번호를 통해 현재 모 대토관련 회사의 홍보 문구가 발송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홍보문자를 받은 시민들은 이 전 의원이 본 회사와 관련된 것으로 오인하고 있으며 항의 문자를 받고 있다는 것.

사정이 이러자 6일 이 전 의원은 이를 해명하기에 이르렀다.

이현재 전 의원은 "요즘 3기신도시 개발 대토회사 광고와 관련해 과거 제 사무실에 사용하던 전화번호는 현재 반납 후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이 전화번호를 부동산대토사업 회사에서 구입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제가 이사업을 하는 것으로 오해해 항의나 문의를 많이 받고 있다"며 "저도 제가 보유하고 있는 전화번호로 이미 이러한 사실을 문자를 보내 드렸고 페이스북에도 공지한바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동 전화 번호로 인한 오해나 착오, 또는 혹시 모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알려드린다"며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읍소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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