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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광주] 하남·광주 인구증가 전국 상위권<기획> 지난해 인구증가 전국 기초단체 중 하남 6위, 광주 15위 차지

하남시 293,452명(20,997명 증가), 광주시 382,054명(9,400명 증가)
인구증가에 따른 지역격차, 교육, 교통 등 사회기반시설 부족 문제도

사진은 하남시 원도심 전경 ⓒ동부교차로저널

[하남광주] 지난해 하남시와 광주시의 인구증가가 전국 상위권을 기록했다.

행안부가 지난 4일 발표한 인구관련 자료(2020년 12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하남시는 2019년 272,455명에서 20,997명 증가한 293,452명을 기록해 화성, 김포, 시흥, 평택, 서울 강동에 이어 전국 6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하남시 인구는 30만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광주시는 다소 인구증가 폭이 줄이들기는 했으나 372,654명에서 9,400명 증가한 382,054명인 것으로 집계돼 전국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남시 인구증가 현황을 분석한 결과 마사1동이 8,239명이 늘어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으며 풍산동이 2,08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감북동에서 분동한 감일동의 경우 10.703명인 것으로 나타나 감일지구 입주민들이 하남시 인구증가에 크게 기인했다. 

반면, 신장2동과 덕풍1동, 덕풍2동, 위례동, 춘궁동, 초이동, 미사2동은 소폭으로 인구가 감소했다.

광주시의 경우 오포읍이 4,053명 인구 증가 폭을 보여 광주시 행정구역 상 인구증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초월읍 2,640명, 광남동 1,478명, 퇴촌면 695명, 송정동 465명이 이름을 올렸다.

경안동, 남한산성면, 남종면의 경우 반대로 인구가 줄었다. 특히, 남종면의 경우 인구수가 1,500명대에 불과해 그동안 거론되어 왔던 행정구역 통폐합이 다시 고개를 들 전망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2020년 전년대비 인구가 증가한 자치단체는 광역 5곳과 기초 60곳뿐인 것으로 조사돼 하남시와 광주시 인구 증가가 주목받고 있다.

국토부는 이러한 인구 증가 요인에 대해 출생·사망에 따른 자연적 증감 보다는 전출입에 따른 사회적 증감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런 가운데 인구증가에 따른 사회 부작용 문제로 꾸준히 부각되고 있다.

급속한 인구증가에 발맞춰 교통대책, 교육시설 확충 등이 뒷받침 되어야 하지만 현실은 그러질 못해 광주시와 하남시의 현안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광주시의 경우 도로 및 교통 인프라 확충이 선행되질 않아 시민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으며 하남시 역시 신도시 조성과 발 맞춘 적기 학교 개교 및 대중교통 부재로 연일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는 상태이다.

관련해 주민 김 모씨(광주시 목현동)는 "인구가 증가한다고 해서 무조건 반가워해야 할 것은 아니"라며 "출퇴근 교통정체로 인한 스트레스 등 여러가지 생활민원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계획적인 도시환경 조성이 선행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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