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서~광주 복선전철 노선도 ©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수서~광주간 복선전철사업과 관련해 31일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발표됐다.

아울러, 이에 따른 설명회가 2021년 1월 12일 오후 2시 광주시민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수서~광주간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강남구 수서역 ~ 광주시 경기광주역을 19.48km 잇는 사업으로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국토부는 수서역 ~ 삼동역까지 구간에 대해 직선안과 서울복합물류단지 우회 통과, 여수도촌지역 통과 등 3가지 안을 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 사업은 기존 경강선 5.0km을 활용하고 나머지 14.48km는 신설로 추진되며 수서역과 모란역이 신설되는 한편 경기광주역의 경우 개량사업이 진행된다.

열차의 운행속도는 열차형태에 따라 최고 시속 260km ~ 150km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서~광주간 복선전철 사업은 지역간 일반열차의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위한 것으로 일반철도(강릉선, 중부내륙선, 중앙선)와 KTX 수서역 연계를 통한 효율적인 연계교통을 구축하고 청량리역의 철도수요를 분산, 청량리~망우 구간 병목현상을 개선하기 추진됐다.

특히, 국토부는 본 사업을 통해 동·서축 철도네트워크 활용성 증대 및 강원지역 균형발전을 비롯해 국토 물류 중심축의 다변화를 통한 중부 및 남부 내륙지역의 경제발전과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서~광주간 복선전철 사업은 지난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후 2019년 예비타당성 조사(BC = 1.24)와 2019년 12월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거쳐 2020년 1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에 착수했다.

▲ 수서~광주 복선전철 대안노선안 © 동부교차로저널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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