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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이 ‘2020 전국청소년수련시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영상심사를 통해 총 12개의 청소년수련시설이 최종 선정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관장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청소년 활동이 위축되는 상황 속에서도 온․오프라인 활동으로 청소년 참여 확대 및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이끌어냄 점을 인정받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청소년관장제도는 6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 ‘청소년 참여 및 권리 증진’ 정책 목표에 발맞춰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최초로 하남시청소년수련관에서 도입해 청소년 관장 사업에 대한 예산지원을 통해 청소년관장의 정책, 공약사업을 진행하고, 청소년참여예산제 예산 검토 및 집행 권한을 실질적으로 부여하고 있다.

조재영 관장은 “개관 이후 짧은 기간 내 청소년수련시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고, 청소년관장제는 청소년수련시설에 청소년이 실질적으로 대표가 될 수 있는 제도로서 더 많은 청소년수련시설에 청소년관장제도가 확산되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서영 기자  sso95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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