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이번 주 토지보상 협의통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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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이르면 이번 주 교산신도시 토지보상 협의통보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원주민 재 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주민들의 요구가 적극 반영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이러한 요구는 교산지구원주민재정착위원회(위원장 장준용)를 중심으로 국토부와 하남시를 비롯해 시행사인 LH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하남도시공사에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는 상태이다.

위원회는 원주민 재정착과 대토활성화는 국토부장관과 경기도지사, 하남시장의 약속이자 정책 기조라며 대토의 입지와 조건 및 방식의 경우 원주민을 위해 현실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더 나아가 일방적으로 LH공사와 아파트 입주민, 시행사들은 막대한 부가수익을 얻는 대신 원주민들은 일방적으로 내 쫓기는 관행적 악행을 시정하고 이익을 공유해야 한다는 것.

즉, 원주민 재정착과 대토활성화의 간접보상 방식을 최대한 원주민 입장에서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 위원회의 강변이다.

현재 위원회는 대토 1순위자들을 배려하는 공급 원칙을 반영하고 대토 활성화를 위하여, 대토공급시 사업지구 내 거주 및 토지 소유자중 대토비율이 높은자와 30억원  이상 대토사업을 하는 자는 조합구성과 개별 대토 신청시 우선순위로 대토 필지를 공급 반영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다.

또한, 이주자택지 입지를 초역세권에 해 줄 것과 대토 공동주택용지 입지의 경우 지하철역 200m 이내 공급하고 용적률 220%, 층고 35층을 반영해 줄 것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는 상태이다.

특히, 대토 상업용지 입지를 만남의 광장 4개 지하철역 중 특별계획구역인 앵커지역과 랜드마크 2개 지하철역은 민간업체에게, 나머지 2개 지하철역은 원주민 대토용지로 공급해 용적률 800%를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이다.

장준용 위원장은 “이 모든 제안은 원주민 재정착과 대토 활성화를 위함”이라며 “그간 정부는 지역소통과 합의 없이 일방통행식 사업을 추진했던 것과 원주민들은 삶의 터전에서 내 쫓기는 대신 외지인들은 일방적으로 재산을 증식하고 돈을 버는 구조적 문제점이 반드시 개선되고 시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지난 11일 LH공사 등과 회의를 진행했으며 이번 주 재차 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원주민들의 요구를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일부 언론을 통해 제기된 지목별 토지보상가와 관련해 하남시 확인결과 통보된 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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