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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휘도측정 결과 확인 없이 준공검사 ‘소홀’감사원, “시공업체 휘도측정 검증없이 준공검사” 주의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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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시가 노면표시 설치공사를 추진함에 있어 준공검사를 소홀히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3일 감사원 감사결과에서 드러난 것으로 노면표시 설치공사에 대한 준공검사 시 시공업체 등으로부터 노면표시 반사성능 측정결과를 제출받아 완성된 노면표시가 설계서와 시방서 등에 따라 설치됐는지를 확인했어야 함에도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것.

감사원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난 2018년 10월 어린이집 부근 스쿨존 등 9개소에 대해 아스콘포장 공사와 노면표시(차선·문자·기호) 설치 등 추진하는 개선사업을 위한 도급공사 계약을 주식회사 A와 1억704여만원에 체결, 그해 12월 준공검사 진행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5건의 교통사고(중경상자 수 5명)가 발생한 스쿨존 3개소 등 9개소의 스쿨존 내 노면표시 설치공사에 대해 휘도측정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는 관련 규정을 숙지하지 못한 채 A업체가 휘도측정 결과를 제출하지 않았음에도 이를 확인하지 않고 준공검사 승인했다는 것.

「도로공사표준시방서」 “노면표시”에 따르면 노면표시 설치공사 계약업체는 노면표시 반사성능의 색상별 측정값이 백색 노면표시는 240mcd/(㎡‧lx)5), 황색 노면표시는 150mcd/(㎡‧lx) 등 기준치 이상이 되게 설치해야 하고 준공할 때에는 반드시 휘도를 측정해 그 결과를 발주처의 감독자에게 제출해 확인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감사원 광주시장에게 노면표시 반사성능이 기준치에 미달할 경우 시공업체에 재시공하도록 하는 등으로 운전자의 시인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준공검사 업무를 철저히 하라며 주의 통보했다.

한편 이번 감사원 감사는 노면표시 설치공사에 대한 휘도검사와 준공검사의 적정성 등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지난 5월과 6월 실시됐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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