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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강선(삼동~용인~안성) 연장사업 ‘먹구름’국토부, 경강선 연장사업에 부정적....3개 지자체 수정안 불가피
사진은 경강선 전철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광주시와 용인시, 안성시 3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강선 연장사업(광주 삼동 ~ 용인 ~ 안성)에 먹구름 꼈다.

24일 광주시 등 복수에 따르면 본 사업과 관련해 국토부가 최근 사업의 효율성에 부정적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져 내년 상반기 확정 발표될 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포함이 불투명한 상태이다.

국토부는 총 연장 53.3km로 긴 사업구간과 이에 따른 3조7천3백여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됨에 따라 일부 구간인 광주 삼동 ~ 용인 종합운동장 간 구간이 타당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 3개 지자체는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 상태이나 아직까지 투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전언이다.

일각에서는 국토부가 제시한 광주 삼동 ~ 용인 종합운동장 간 구간으로 본 사업을 수정한 뒤  우선적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이후 나머지 구간을 연장하는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다만, 이같은 대안에 대해 용인시와 안성시가 반대 의사를 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3개 지자체가 의견을 조율하기에도 녹록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소병훈 국회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경강선 연장사업 본 안에 대해 국토부가 타당성 등을 들며 부정적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지속적인 국토부 설득작업 등을 통해 광주시를 비롯해 나머지 지자체도 수용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해당 지자체 의원들과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말을 아꼈다.

관련해 광주시 관계자는 "현재 사안에 대해 경기도는 해당 지자체가 중지를 모아 의견을 제시하면 이를 국토부에 건의하겠다 입장"이라며 "현재 실무협의체를 통해 본 난관을 해쳐 나기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를 비롯한 용인시, 안성시는 지난 7월 ‘경강선 복선전철 연장 조기추진 공동협력 협약식’을 체결한 뒤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경기도 또한 해당 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국토부에 건의했다. 

한편, 본 사업과 관련해 광주시에서는 태전동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태전고산지구 역사 유치를 희망하는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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