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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역동초등학교(교장 강옥기)는 지난 9월 21일부터 11월 16일까지 ‘역동 마을 갤러리’ 공간을 조성했다.

‘역동 마을 갤러리’는 마을교육공동체가 협력하여 편안하고 즐거운 공간을 만들고자 추진된 사업으로 본 사업에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마을주민이 참여해 학교와 마을을 잇는 아름다운 예술 공간이 만들어졌다.

이 사업은 2020 광주혁신교육지구 학교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됐다.

역동초등학교 전체 학생들은 우주, 숲, 바다, 사계절을 주제로 타일에 그림을 그렸으며 학부모와 마을주민, 교직원은 벽화를 그리고 타일을 붙여 ‘역동 마을 갤러리’를 완성시켰다.

이로써 역동초등학교 담장은 학생, 학부모, 마을주민들의 미적 감성을 일깨워주는 예술 공간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강옥기 교장은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 교육공동체가 협력을 통해 학교 담장을 활용해 아름다운 마을 공간을 만든 것에 의미가 있다.”면서 “이 공간이 역동초등학교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펼쳐나가는 공간이길 바라며, 지역 주민들이 발길을 멈추고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하는 공유와 쉼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서영 기자  sso95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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