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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하남시의회, 상임위 설치운영 추진의회운영·자치행정·도시건설위 설치...운영시기는 '미지수'

관련 조례 개정안 통과...상임위 설치운영 의원 간 '온도차'

하남시의회 전경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하남시의회가 의회기능의 활성화 및 의원 전문화를 위해 상임위원회 설치를 추진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13일 폐회된 제298회 임시회를 통해 '하남시의회 위원회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상임위 설치와 관련해 시의회는 의원 정수 증가로 상시적인 위원회를 설치해 의회기능의 활성화와 상임위 중심으로 의회가 전문적으로 운영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예산확보 문제 및 현재 추진되고 있는 시의회 증축사업 등을 감안해 본격적인 상임위원회 설치 운영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상임위원회는 의회운영위원회와 자치행정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3개 상임위가 설치될 예정이며 각 위원회에는 4~5명의 의원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사무과를 소관하게 되며, 자치행정위원회의 경우 혁신기획관, 청렴감사관, 도시브랜드, 정보통신담당관, 자치행정국, 복지교육국, 일자리경제국, 행정복지센터, 자원봉사센터, 하남문화재단을 맡게 된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안전도시국, 교통환경건설국, 명품도시사업단, 친환경사업소, 보건소, 하남도시공사 소관 사항에 대해 의안과 청원심사 등을 처리하게 된다.

아울러 상임위원장은 상임위원 중 의장선거와 같이 본회의를 통해 선거로 선출된다.

관련해 방미숙 의장은 "일부 의원 중 상임위 설치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관련 조례개정을 우선 추진하게 됐다"며 "상임위 개시일은 시의회 청사 증축사업 완공시기 및 예산확보 등을 통해 추후 의원간 협의를 거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임위 설치 및 운영과 관련해 일부 시의원들은 현재 9명인 시의원 수를 감안할 때 향후 의원이 2개 이상의 상임위에서 활동해야 한다는 점과 효율적인 예산집행 등을 이유로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일고 있다. 

인근 지자체 기초의회를 살펴보면 광주시의회와 이천시의회가 상임위를 운영하는 한편 여주시의회는 상임위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  

본 개정조례안은 정병용 의원이 대표발의 했으며 이영준, 김은영, 오지훈, 김낙주 등 총 5명의 시의원이 동참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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