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철도사업 전략적 구상 위한 연구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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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경강선 도시철도 ⓒ동부교차로저널 |
[광주] 광주(삼동)~용인~안성을 잇는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이하 삼안선)과 관련해 태전동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태전고산지구 역사 유치 등을 희망하는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서명운동은 태전입주자대표협의회와 더샾 센트럴포레 입주자협의회(오포읍 고산)를 비롯해 태전동 통장 등이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경 본격적으로 시작해 11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태전입주자대표협의회에 따르면 12일 현재 네이버 온라인(http://naver.me/xAaoS4VB) 서명에 동참한 시민은 1,200여명에 달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서명 또한 상당수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명운동 종료 후에는 이를 광주시와 광주시의회,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은 삼안선 연장사업과 관련해 태전고산지구 역사 유치뿐만 아니라 사업 확정 및 완공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촉구하고 있다.
박대근 태전입주자대표협의회 대표는 "중첩된 규제로 역차별을 받고 있는 광주시 시민들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하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적용해 빠른 시일 내에 지하철을 건설하는 방법 뿐"이라며 "서명운동을 통해 주민들의 지하철 유치 갈망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용인시, 안성시와 함께 지난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본 노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대정부 건의를 진행 중으로 이와 별도를 광주시는 철도사업 전략적 구상을 위한 연구용역에 최근 착수한 상태이다.
특히, 광주시는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경강선 연장사업과 위례~삼동선, 수서~광주선을 비롯해 GTX-D 노선, 하남지하철 5호선 광주 연장, 성남~오포 노선 신설 등도 포함해 이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도출, 이를 근거로 내년부터 사업전략을 추진해 나가는 등 경기도 철도구축계획에 관철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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