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난 15일 (사) 씨알여성회 부설 성폭력상담소가 주관 한 성폭력 예방을 위한 ‘시’ 공모전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광주시 사회복지협의회, 광주시 사회복지사협회와 협력하여 성폭력추방주간행사를 사회복지기관에서 종사하는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9월 한달 간 성폭력예방 공모전을 개최해, 약 60명의 작품 중 10명의 우수작품이 선정됐다.

성폭력예방 캠페인 시(時) 공모 우수작품은 다음과 같은 기관과 사회복지사들이 선정됐다. 

유지숙(광주시노인복지관), 백모씨(광주시시설), 정병주(씨알여성회부설성폭력상담소), 조효식(평등교육실현을 위한 경기광주학부모회), 박신희(동산원), 신화정(시니어 재가복지센터), 박근철(은혜의 집), 오미영(주간보호센터), 김철호(씨알여성회 부설 성폭력상담소), 김숙영 총 10명이다.

영예의 1위를 한 작품은 광주시노인복지관에 종사하는 유지숙 사회복지사로 작품명은 ‘성차별이 아닌 존중으로부터’이며, 성폭력예방, 성차별적 고정관념을 바꿈으로써 성폭력을 예방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했다.

1등(성평등상)에게는 30만원의 상금, 총 10명에게는 총 상금 100만원을 오는 10월 30일에 시상할 계획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수상작품은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공공기관, 초·중·고등학교,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에 순회 전시로 할 예정이다.

(사)씨알여성회 부설 성폭력상담소 유복연 소장은 "광주시 사회복지사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 시설 이용자, 광주시 모든 시민이 함께 성폭력을 예방하고 성 평등한 사회,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서영 기자  sso95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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