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차로저널

[이천] 이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이천새일센터)가 주관, 주최하고 주식회사 복천식품(대표 이명춘)이 후원한 워킹맘 김장페스티벌이 지난 24일 부발읍 서희테마파크에서 여성 취업자와 취업특강 참여자, 경기도 특화사업인 중장년여성취업지원 인력풀 여성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코로나 블루로 인해 여러 가지로 우울하고 힘든 가운데 김장철까지 다가와 마음이 어려운 워킹맘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격려하기 위해서 여성가족부 경력단절예방지원, 고용노동부 취업특강, 경기도특화사업의 중장년여성취업지원 공동사업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김장페스티벌은 엄태준 시장의 여성이 당당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힘들어도 힘을 모아 극복하자는 격려사로 시작됐다.

워킹맘들은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해 김장을 직접 버무리지는 못했지만 요즘 유행하는 “찐이야” 곡에 맞춰 신나는 커버댄스를 배우며 힐링의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100개의 빨간 하트를 제작해 자연스럽게 경계가 만들어져 거리두기가 됐으며 푸른 잔디 위에서 한마음으로 펼쳐진 여성들의 퍼포먼스가 특별했다는 평가.

돌아가는 길에 김장 한 박스와 간식으로 닭강정과 떡 선물세트를 받아 즐거운 마음으로 마무리 됐다. 

행사 관계자는 "매년 진행하던 방식대로 어울려 담소를 나누며 고충을 얘기하는 시간을 갖지 못해 아쉬웠지만 참여자들은 행사의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 현수막 응원문구에 감동을 받았다"며 "일과 가정을 위해 일하는 자랑스러운 여성임을 다시 한번 느끼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김서영 기자  sso9595@naver.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