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풍 = 신혼부부 85, 청년 10, 대학생 10, 고령자 13, 주거급여수급자 13
광주역 = 신혼부부 400, 주거급여수급자 100

▲ 경기힝복주택 사업지구 현황<출처=경기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 © 동부교차로저널

[하남광주] 하남덕풍과 경기광주역에 대한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이 오는 12월 3일 진행될 예정이다.

22일 국토부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추진하고 있는 하남덕풍 131세대와 경기광주역 50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에 대해 올해 12월 입주자 모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덕풍 행복주택의 경우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지하철5호선 하남시청(덕풍·신장)역과 근접해 있으며 인근에는 하남문화예술회관과 덕풍전통시장, 하남역사박물관 및 신장초등학교 등의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다.

전체 호수대비 약 65%인 85세대를 신혼부부계층을 위해 공급되며 청년 10세대, 대학생 10세대, 고령자 13세대, 주거급여수급자 13세대를 대상으로 배정될 예정이다.

광주역 행복주택은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경강선 이용 시 인근 성남과 이천 등 경기동부권과 서울시로의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이점이 있다.

다만, 광주역 행복주택은 총 500세대 중 신혼부부계층에 400세대, 나머지 100세대는 노령주거수급계층에게 공급할 예정으로 청년 및 대학생은 해당되지 않는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다.

대학생·청년은 최대 6년, 신혼부부는 최대 10년,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올해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부터는 실수요자에 대한 주거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입주자격이 적용된다.

특히, 행복주택 입주자격 중 소득기준의 경우 기존에는 가구원수 3인 이하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을 적용했지만 올해부터는 3인 이하도 가구원수 별로 세분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적용돼 1·2인 저소득 가구의 입주기회가 확대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www.gh.or.kr) 또는 청약센터 홈페이지(https://apply.gico.or.kr)에 12월 3일 발표예정인 입주자 모집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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