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가 24시
[광주] 코로나 이후 전국 법인택시 매출 ‘직격탄’전년보다 5.4% 감소...경북 –19.7% 가장 큰 피해 
소병훈 국회의원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3월 이후 전국의 법인택시 1대당 일평균 매출액이 무려 5.4%씩 감소했다”며 “문재인 정부가 법인택시 기사들의 생계 안정을 위해 4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서 지급하기로 결정한 법인택시 기사 긴급고용안정지원금 1인당 100만원이 신속하게 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62명으로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지난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법인택시의 1대당 일평균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경상북도 법인택시 1대당 일평균 매출액은 전년 동기 138,500원에서 111,200원으로 19.7%가 감소하면서 전국에서 법인택시 매출이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산시 법인택시 1대당 일평균 매출액도 약 149,700원에 달했지만,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2020년 3월 이후에는 약 125,700원으로 일 평균 약 24,000원, 16.0%가 감소했다. 강원도 법인택시 역시 1대당 일평균 매출액이 166,300원에서 148,2000원으로 10.9% 감소했으며, 경상남도 법인택시도 156,300원에서 140,300원으로 10.2%가 감소했다.

반면 충청북도와 충청남도, 전라남도는 코로나19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법인택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청남도는 법인택시 1대당 일평균 매출액이 전년 약 138,000원 수준이었지만, 올해 161,5000원으로 무려 17.0%가 증가했으며, 충청북도 역시 전년 일평균 매출액이 130,500원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48,700원으로 13.9%가 증가했다.

특히 충청남도는 지난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78명으로 다른 비수도권 지역과 비교했을 때 확진자 수가 적지 않은 편이었지만, 택시 이용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했기 때문인지 법인택시 1대당 일평균 운행거리가 약 91.0km에서 105.2km로 평균 14.2km씩 15.6%가 증가하면서 일평균 매출액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도 2020년 1월부터 8월까지 법인택시 1대당 월평균 운송수입금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9.4%, 696,000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선 3월 1일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의 영향으로 서울시 법인택시의 3월 평균 운송수입금은 7,662,000원에서 5,649,000원으로 무려 26.3%, 약 2,013,000원가 감소했으며, 4월에도 7,327,000원에서 6,002,000원으로 18.1%, 약 1,325,000원이 감소했다.

또 지난 8월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용인 우리제일교회 등을 중심으로 ‘교회발 코로나 집단 확진’이 발생하고, 8월 15일 광화문집회에 참석자 수백 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작년 8월 7,748,000원에 달했던 서울시 법인택시의 평균 운송수입금은 올해 8월 6,450,000원으로 16.8%가 감소했다.

반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잦아들었던 6월과 7월에는 전년 대비 월평균 운송수입금이 각각 8.3%, 5.9% 감소하는데 그쳤다.

소병훈 의원은 “이번 분석을 통해서 코로나19가 택시기사들의 수입 감소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이 통계로 입증됐다”면서 “정부가 생계곤란 위기에 처한 법인택시 기사들을 위해 고용안정지원금 지원 속도를 높이는 한편,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이 택시기사 등 서민들의 경제적 피해를 가중시킬 수 있으므로 철저한 방역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상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