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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수석대교 관련 하남시 발표 유감”이현재 전 국회의원
이현재 전 국회의원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남양주 신도시를 위한 수석대교를 하남시장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함과 동시에 매우 실망스럽게 생각한다.

동시에 전직 국회의원으로서 진작 막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그동안 미사강변신도시 수석대교반대대책위는 주민과 함께 2년여 동안 선동IC가 현재도 교통 적체 해결을 위해 확장 계획이 추진 중인 상태에서 이곳에 수석대교 건설하면 미사강변신도시 뿐만 아니라 하남시전체가 교통지옥에 빠질 수밖에 없고 더욱 강일2지구도 선동IC 로 나와 교통지옥은 더욱 가속될 것이라고 반대해왔다.

그동안 대안으로 강동대교 확장안과 세종고속도로 확장안 등이 검토되었고 전문가 토론회도 개최되었는데 이 모든 것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발표한다는 것은 하남시의 백년대계를 위해서도 매우 유감이다. 그리고 무엇이 당당하지 못해서 추석연휴 목전에서 기습적으로 발표하는지 중앙정부의 독선이 지자체까지 온 것 같다. 더욱이 국토부가 추진하는 남양주 신도시를 위해 하남 백년대계를 먼저 생각할 하남시장이 발표한다는 것은 더욱 이해할 수 없다.

둘째로 지하철9호선 미사연장 년말경 확정 예정은 정부에서도 밝힌 바 있다. 4년 전 미사 구간은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시킨 바 있고 강일 구간과 미사 구간을 년말경 확정을 정부가 밝힌바 있는데 이런 9호선을 수석대교와 연계 추진 운운은 하남을 희생하고 남양주만 돕는 어리석은 행정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그동안 9호선 추진을 위해서 어떤 일을 했는지도 묻고 싶다.

셋째로 남양주에서 한강 건너오는 다리는 모두 유료다리다. 그런데 수석대교는 무료다. 그러므로 수석대교는 더욱 교통량이 폭주할 것이고 선동 IC는 말 그대로 교통지옥구간이 될 것이다. 전 국민을 위한 고속도로가 사통팔달로 히남시를 관통하여 편리함도 있지만 피해도 지속되어 왔는데 수석대교가 건설되면 국가 교통차원 뿐만 아니라 하남시도 상상을 초월하는 교통지옥 도시가 될 수밖에 없는 어리석은 선택을 했다. 교통량이 늘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될 것이고 그 때가서 후회했을 때는 배 떠 난지 한참 후가 될 것이다.

2020년 9월 28일
이현재 전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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