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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역세권 복합쇼핑몰 유치 “녹록지 않다”유통업 온라인 중심 재편...市, 복합화 및 활성화 방안 연구 중

유통·시공사 등 민간기업 간담회 통해 민간 참여 가능한 상업시설 규모 검토

▲ 경기광주역 전경<자료사진> ©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광주시가 광주역세권 복합쇼핑몰 유치 제안과 관련해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25일 광주시는 “광주역세권 복합쇼핑몰 유치” 시민청원과 관련해 현재 유통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비대면 소비강화 등으로 오프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대규모점포 신규출점 시 유통기업의 막대한 투자비용이 소요되는 점 등을 들며 유치 여건이 녹록지 않음을 설명했다.

관련해 신동헌 시장은 “백화점·복합쇼핑몰을 운영하는 유통기업 대부분이 현재 오프라인 유통 매출감소·임직원 감원 및 점포매각,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비대면 소비강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규모점포 신규출점 시 유통기업의 막대한 투자비용이 소요되므로 최근 비수익 시설로 평가되기 때문에 광주역세권 상업용지의 민간기업의 투자참여가 저조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광주시는 언론보도를 인용해 2020년 주요 유통기업의 신규출점 계획은 5곳으로 예년 평균인 12.5곳 대비 절반 이하로 급감했으며 대형마트 매출 하락으로 대형 유통기업마저도 신규출점 보류 후 기존매장의 운영에 집중하거나 대형마트를 온라인 물류·배송기지로 전환하는 등 유통의 패러다임이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실제로 최근 서울의 역세권 복합환승센터 공모가 오프라인 유통상업시설에 대한 부담 등으로 유찰되는 등 광주시는 인접 지역인 성남·하남 등과 상권비교 시 거주인구·유동인구 등 전반지표에서 20~60% 수준에 그쳐 상업시설 유치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광주시는 약 55,000㎡ 규모의 상업·산업시설을 개발하는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상업·산업용지 복합개발시행자 공모사업’을 통해 광주시의 신규 혁신거점인 광주역세권 복합상업시설 및 첨단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본 사업은 2020년 6월 공모를 진행했으나 7월 사업참가의향서 접수결과 유찰됐다. 본 상업용지는 주 용도가 판매·업무·문화집회시설 등으로 제한된 상황.

사정이 이러자 광주시는 고육지책으로 공모 유찰 후 유통·시공사 등 민간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민간이 참여 가능한 상업시설 규모 검토를 비롯해 복합화 및 활성화 방안을 연구 중이다.

신 시장은 “시민이 즐기고 머물 수 있는 문화센터, 스포츠파크, 키즈파크, 시네마 등 복합몰 핵심시설을 우리시 인구 등 여건에 부합하는 규모로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광주시민의 염원인 역세권 활성화와 우수브랜드 상업시설의 성공적인 유치를 통해 시민의 기대에 반드시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8월 7일 시작된 “광주역세권 복합쇼핑몰 유치” 시민청원은 한 달 만에 2,084명이 동의해 광주시가 답변하기에 이르렀다.

▲ 상권분석 비교표 (반경 10km 내) <출처=광주시청> © 동부교차로저널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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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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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2020-09-28 18:16:20

    미치겠다 도로폭(왕복 5차로) 그따구로 좁게 해놓고 대형쇼핑몰을 유치하겠다고???
    어느 미친기업이 거금을 투자하겠는가? 지역상권 살리기위한 재난지원금 이천 15만원 여주 10만원이고 광주는 5만원이 딱 인 동네.. 광주시민은 영원히 분당 하남 죽전으로 원정 쇼핑해야 하는 동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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