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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IT 하남은?김동기 하남 4차산업 연구센터 이사 / (주)스마트 대표
김동기 하남 4차산업 연구센터 이사 / (주)스마트 대표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2020년 9월 현재, 코로나19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소프트웨어 시장에 변화가 시작되었다.

협업을 중요시하던 소프트웨어 개발의 방향이 변경 되고 내부망과 외부망을 철저히 분리하여 개발을 하던 금융권도 이제는 재택근무를 권유하고 있다.

여기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메인시스템을 유지하면서 서로의 간섭을 받지 않도록 하는 최소한의 접촉을 통해 기존 시스템을 유지 운영하고 개발하고 할 수 있는 비대면의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비대면 서비스들은 대부분 빠른 인터넷 환경에서 동작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동작 된다.

이중에서 최근 가장 많이 떠오르는 것 중에 하나가 화상회의이고 재택근무 시 서로 접촉하지 않고 근무할 수 있는 인프라 시스템이다. 그리고 최근에 모바일, 대형마트의 무인판매대, 금융권의 비대면 자동화기기 등 사람과 대면하지 않고 고객이 직접 사용하는 기술이 많이 보급되는 추세이다.

현재 정부에서도 비대면 방식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연구과제나 뉴딜 정책 같은 것을 보았을 때 많은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철통같은 의료계의 한시적으로 나마 허용하였다. 또한 패스트푸드 매장에서도 대면으로 주문을 받지 않고 키오스크를 활용하여 주문을 하고 결제를 하는 시스템으로 변경되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비대면 서비스가 모든 면에서 완벽하지는 않다.  

인프라가 잘 되어 있는 환경에서 재택근무를 하더라도 의사소통의 문제는 내재하고 있으며, 원격진료는 오진의 위험성이 있고, 서비스의 알 수 없는 오류로 인해 서비스 지연이나 장애 등에 대비하여 더 많은 비용과 추가 인력이 투입이 필요하다.

비대면 서비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위협받는 과정에서 사람과 사람의 대면을 줄이고자 발생되는 서비스이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더 많은 서비스로 우리에게 다가 올 것이고 이는 과거 리모컨, 몇 년 전 스마트폰에 아직

적응하기 힘든 이들에게 또 다른 디지털 방식의 기술을 강요하게 될 것이다.

이런 변화가 IT산업에서도 불어오고 있다.

그렇다면 하남은 IT산업의 변화에 대하여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

아니 그보다 IT인프라를 도시계획에 반영하고 있는지가 의문이다.

많은 지식산업 센터를 건립한다고 그것이 IT인프라라 불려 지지는 않는다.

IT사업을 미래 사업으로 선정하였다면, 미래의 흐림이나 기반이 되는 사업을 하남에서는 준비하고 기획해야만 한다. 포스트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로 움직이는 IT사업에 관해 준비뿐만 아니라 IT사업의 기본 인프라도 같이 준비해야 할 것이다

무분별하게 지어놓은 건물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세제혜택을 주고, 부분적 임대료를 지원해주는 80년대 개발방식 으로 퇴화된 방향을 걷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 잠기게 된다.

지하철이 개통되고, 여러 가지 혜택을 준다고 IT기업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다.

필자는 지하철노선을 보고 들어온다면 강북으로 갈 것이다.

또한, 세제혜택을 보고 들어온다면 판교나 구로단지로 갈 것이다.

하남시는 이 시점에서 IT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봐야한다.

세대와 세대 간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하남에서 우리의 일자리와 수익을 바라보기 보다는 양질의 기업을 유치하고 또한 키워나가서 우리 자손들이 양질의 직업과 그에 맞는 수입을 통해 하남에서 근무하고 하남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남이 자생하는 모습으로 이끌어 가게끔 지금 우리가 노력해야 한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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