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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천연기념물 '이천백송' 태풍에 크게 훼손태풍 마이삭 강풍으로 인해 두 개의 가지 부러져
엄태준 이천시장이 강풍으로 훼손된 이천백송을 살펴보고 있다. ⓒ동부교차로저널

[이천] 이천의 대표적인 자랑거리이자 천연기념물 제253호인 이천백송(利川白松)이 이번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크게 훼손됐다.

이천시에 따르면 이천백송은 한반도를 관통한 태풍 마이삭의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커다란 두 개의 가지가 부러졌다.

이에 따라 이천시는 우선 지난 3일 백송 주변을 정리했으며 4일에는 문화재연구소 관계자들이 현장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문화재연구소는 잘라진 백송 가지를 연구 또는 전시 등에 활용할 목적으로 반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천시는 추후 관리업체와 협의를 통해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천백송은 1976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이천시가 관리해 왔으며 높이는 약 16m, 수령은 220여년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백송은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드물게 자라고 있는 희귀종으로서 발견되는 대로 지정보호를 받고 있으며 국내에는 이천의 백송을 포함해 총 모두 8그루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천백송 외에도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조읍휴게소 뒷편 골프연습장 구조물이 파손되는 등 조생종 벼들이 수확을 앞둬 쓰려져 농가의 시름을 더하고 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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