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원 경기도의원 ⓒ동부교차로저널

[이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관련해 사회재난 시 지역경제 위기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1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허원 경기도의원(미래통합당)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움츠려든 경제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조치였다 면서도 임기응변과 주먹구구식의 결정들이 아니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추후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재난 발생 시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경제부양, 경제위기 대응 매뉴얼을 확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허원 의원은 “경기침체에 직접적이고 쉽고 노출될 수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에 대한 경제 위기를 대응 체제가 포함돼야 한다”며 “사회재난에 따른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중심 잡힌 매뉴얼을 이제라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음으로 고용충격에 취약한 계층을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경기부양을 위한 대규모 재정 투입 정책은 시기를 조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 의원은 경기도는 현재의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 대응에 전념을 다하되, 경기부양을 위한 재원 활용은 추후 최적의 시기를 고려해 실행해야 한다며 이재명 도지사가 건의하고 있는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실행 재고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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