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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지역 71번째(70대, 초월읍 쌍동리) 확진자가 다중이용시설인 황금스파랜드(광주시 광주대로 55번길 6)를 다녀간 것으로 나타나 추가 확진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지역 71번째 확진자 A씨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7일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9시50분까지 7시간 넘게 황금스파랜드 3층 찜질방과 5층 남탕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역학조사 결과 방문자의 신원이 모두 파악되지 않았다며 노출 일시 해당 장소를 방문하는 자는 광주시보건소(031-760-2110, 2359)로 연락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방역당국은 동 시간대 방문자 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가 추가 감염자 발생에 우려를 낳고 있다.

A씨는 서울시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동거 가족 3명에 대한 검체 채취 결과 2명은 음성, 1명은 검사가 진행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당 시설에 대한 방역 및 소독은 완료된 상태이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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