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훈 국회의원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도전했던 소병훈 국회의원(재선, 경기광주갑)이 아쉽게도 낙선했다.

2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 정기전국대의원대회 결과 소 의원은 5명을 뽑는 최고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선거결과 소병훈 의원은 7.47%를 얻어 가장 낮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최고위원은 김종민 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노웅래 의원, 신동근 의원, 양향자 의원이 선택을 받았다.

소 의원은 선거결과에 대해 "선거기간 동안 보내주셨던 지지와 응원이 제게 큰 힘이 됐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최고위원 출마를 통해 많은 것들을 얻고 배웠다. 당과 당원들을 향한 제 가슴이 한층 더 깊고 성숙하게 되는 시간이기도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더욱 열심히 하겠다. 선당후사의 그 마음 변치 않겠다"고도 말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