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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하남시 지하철 시대 열렸다"지하철 5호선 하남연장 1단계 구간 준공...8월 8일 정식 운행

7일 미사역서 개통행사 개최...공사 착공 후 5년 5개월 만에 개통

 

[하남] 지하철5호선 하남연장 1단계 구간 공사가 준공돼 오는 8일부터 정식운행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하남시도 지하철 시대가 열렸다.

이런 가운데 7일 오전 10시 미사역에서는 개통을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다만 기념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축소돼 철저한 방역 속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최기주 대광위원장, 최종윤 국회의원, 김상호 시장, 방미숙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하남지하철 시대 개막을 축하했다.

김상호 시장은 축사에서 “지하철 개통으로 서울이 아닌 하남으로 출퇴근을 하는 시대가 왔다”며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최종윤 의원은 “사업 준공에 애써 주신 관계자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2단계 구간의 차질 없는 마무리를 비롯해 3호선 및 9호선 연장, 위례신사선 등 사업도 완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식행사에 이어 참석자들이 지하철을 타고 하남풍산역까지 이동하는 시승식도 열렸다.

지하철은 8일 오전 5시 38분 하남풍산역에서 첫 지하철이 출발하며 하남풍산역에서 광화문까지 46분, 여의도까지는 59분이 소요된다. 강남역까지는 천호역과 잠실역에서 환승해 47분 안에 도착이 가능하다.

하남시는 역사별로 주제와 테마를 선정해 기존 교통시설을 뛰어넘는 시민참여 공간과 문화 공간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하남선 1단계 구간은 5호선 종착역인 상일동역에서 미사역을 거쳐 하남풍산역까지 총 3개 정거장 4.7km를 오가는 전철노선으로 지난 2015년 본 공사 착공 후 5년 5개월 만에 개통을 맞게 됐다.

차량은 8량 1편성으로 출퇴근시간에는 10분 내외, 평시에는 12~24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표정속도(역 정차시간을 포함한 속도)는 시속 약 40㎞이다.

한편, 하남선 2단계 구간(하남풍산역~하남검단산역)은 철도종합시험운행을 거쳐 올해 말 개통할 예정이다.

하남시는 신설되는 4개 지하철 역사를 활성화할 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이를 위해 올해 초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한 ‘지하철 역사 활성화 프로젝트팀’을 구성했다.

▲ 김상호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동부교차로저널

■ 김상호 시장, “5호선 개통은 마을, 도시, 일자리 잇는 촉진제”

김상호 하남시장은 “하남 5호선 개통은 서울과 경기, 원도심과 신도시, 사람과 일자리를 잇는 하남시의 꿈에 한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하철 개통이 갖는 의미를 강조했다.

하남시는 개통을 하루 앞둔 7일, 경기도와 시 주관으로 지하철 시대의 개막을 축하하는 ‘하남선 1단계(미사역~하남풍산역) 개통식’을 미사역 대합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축사에서“하남시 지하철 시대 개막을 맞게 돼 가슴이 벅차 오른다”며, “지하철 개통을 위해 최종윤 의원, 이현재 전 의원 그리고 시·도의원 등 많은 분들이 시민들의 열정과 염원을 모으는 데 큰 역할 해주셨고, 모두가 힘을 모았기에 오늘의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지하철 5호선 하남선 연장의 기초를 마련한 문학진 전 의원, 이교범 전 시장과 차질 없는 개통을 위해 힘써 주신 오수봉 전 시장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5호선 개통은 ▲원도심과 미사를 연결해 지리적, 심리적 거리를 좁히는 ‘함께 하남’ ▲서울과 경기를 잇는 교통 중심도시인 ‘열린 하남’, ▲개선된 교통여건을 바탕으로 미래산업을 유치해 사람과 일자리를 잇는 ‘자족 하남’으로 가는, 마을과 도시와 일자리를 잇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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