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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주민들, 옹벽 또 붕괴될까 '노심초사'지월리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다시 옹벽 '위험' 인근 주민들 불안

토지주 원상복귀 위한 설계 진행 중....광주시 실시간 모니터링

▲ 지월리 옹벽 토사가 유실되면서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 동부교차로저널
▲ 지월리 옹벽 토사가 유실되면서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지난해 지월리(565-23 일원)에서 옹벽 붕괴사고 난 가운데 올해에도 또 다시 옹벽이 무너질 위험에 처해져 있어 인근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광주시 등에 따르면 이곳 옹벽은 불법으로 지어진 것으로 지난해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붕괴됐었다. 이후 토지주는 보강공사를 벌였으나 지난달 중순부터 이어진 장맛비로 옹벽 인근 토사가 유실되면서 옹벽이 기울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이 이러자 인근에 위치한 공동주택 주민들과 인근 어린이집 등이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우려해 지속적으로 광주시청에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곳 인근을 자주 왕래한다는 주민 김 모(44세, 목현동)씨는 "지난해에도 옹벽이 무너져 가슴을 쓸어내렸는데 또 다시 옹벽이 무너질 것 같이 위태로워 하루빨리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곳을 재난취약지로 설정하고 수시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토지주 A를 상대로 산지관리법 위반 등으로 7차례 사법당국에 고발하는 등 원상복구 명령만도 20여 차례 진행했다. 또한 시는 지난달 이곳 출입문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출입 통제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현재 A씨는 원상복구를 위해 전체 옹벽 설치에 대한 설계를 진행 중으로 이르면 이달 말께 완료 돼 시에 허가를 득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본 건에 대해 행정절차는 물론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대비해 수시로 현장을 방문함은 물론 CCTV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설계가 시에 접수되면 도시개발과, 건설과, 안전총괄과 등 관련부서 회의를 통해 이상 유무를 살피는 등 조속히 원상복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옹벽 출입통제를 위해 광주시가 부착한 스티커 <사진제공=광주시청> © 동부교차로저널
▲ 지월리 옹벽 토사가 유실되면서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청> © 동부교차로저널
▲ 지월리 옹벽 토사가 유실되면서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청>© 동부교차로저널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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