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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道시장상권진흥원 세밀한 유치전략 수립해야동희영 광주시의원

 

동희영 광주시의원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경기도에 위치한 경제관련 공공기관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포함해 총 8곳이다. 이 중 절반의 기관이 수원에 있다. 경기도는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해 경기도 공공기관의 이전을 공모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들 공공기관의 시·군 공모는 ‘소외지역 주민들의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을 강조해온 이재명 도지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따라서 공모가 가능한 시·군은 경기 북부지역과 접경지역, 자연보전권역에 속하는 곳으로 제한된다.

공공기관 유치를 일찌감치 준비한 지자체는 의정부시와 양주시, 파주시, 동두천시를 비롯해 남부권의 김포시, 여주시, 양평군이다. 광주시는 한 발짝 늦게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현재 광주시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을 유치하기 위해 공모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소상공인 역량강화 및 골목상권 활성화사업, 전통시장 육성 사업 등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출발이 늦은 만큼 심사 준비 과정은 더욱 치밀해야 한다. 광주시의 최대 경쟁자는 파주시이다.

파주시는 6월부터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시민 서명운동도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도 서둘러 TF팀을 구성하고, 관련 단체 및 유관 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등 구체적인 유치 전략을 세워 실행해야 한다.

광주시 입장에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이전은 연간 예산 약 700억 원의 대규모 공공기관 유치라는 상징적인 의미는 물론 소상공인과 상생 전략을 펼쳐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지역경제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도 한 몫을 하고 있다. 광주시가 시장상권진흥원을 유치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광주시는 팔당호 상수원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1권역, 자연보전권역 등 10여 가지에 이르는 규제를 받고 있어 이 지사가 강조한 소외지역임을 재차 강조해야 한다. 광주시는 시장상권진흥원의 이전 시 광주역세권의 지식산업센터 내 입주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곳이 경기도 전역과 연결되는 도로와 철도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최적의 입지임을 설득해야 한다. 시장상권진흥원의 직원은 정규직과 기간제를 합쳐 82명이다. 생활터전을 옮겨야 하는 직원들의 정주 여건 역시 광주시가 가진 강점이다.

특히, 경기동부지역은 전문적인 지역기업지원 기관이 부재한 실정이다. 따라서 소상공인을 위한 경기도형 상생 및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경제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동부권 거점 지역으로 시장상권진흥원이 이전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경기도에는 68만 명의 소상공인과 관련 종사자 149만 명, 전통시장 239개와 관련 종사자 6만 9천여 명이 있다. 광주시가 이들 삶의 터전인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을 유치해 경기도와 광주시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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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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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혁 2020-07-29 13:11:52

    광주시가 발전하고 살기좋은 고장으로 탈바꿈하고자 노력하는 일에 협력하는 것도 광주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틀림없는 것이고 바람직한 생각이라고 하여야 하겠지요! 실천하는 행동이 곧 귀하와 같은 분들이라고 믿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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