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칼럼/기고
[기고] 친환경 에너지를 중심으로 하남발전을 모색하다하남4차산업 연구센터 이주광 이사
하남4차산업 연구센터 이주광 이사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17개 광역지자체는 에너지법에 따라 5년마다 5년 이상이 기간에 해당하는 지역에너지계획을 자체적으로 수립해야 한다. 산업부는 지난 5월12일, 17개 광역지자체가 수립해 제출한 지역에너지계획을 확정하여 발표했다. 이번 계획의 통합적 목표는 최종에너지를 2025년 기준 수요(BAU) 대비 8.7%감축,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은 2025년 15.1%로 확대, 분산전원 발전비중은 2025년 22%로 수정했다.

한편 경기도가 제출한 지역에너지계획의 목표를 살펴보면 최종에너지는 2025년 기준 수요(BAU) 대비 7.6% 감축,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은 2025년 2.7%로 확대, 분산전원 발전비중은 2025년 13.4%이다. 경기도는 ‘에너지자립-도민과 31개 시군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전환’ 이라는 비전을 수립하였고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4대 추진전략과 11개 주요과제를 확정하였다.

4대 추진전략은 첫째, 에너지고효율 사회로 전환. 둘째, 에너지프로슈머가 중심이 되는 재생에너지 생산. 셋째, 에너지와 경제 그리고 환경이 선순환 하는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 넷째, 에너지 서비스 격차 해소 및 에너지자립 실행기반 구축이다

에너지 고효율 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기존 건물은 성능을 개선하고, 신축건물은 제로에너지화를 추구하고, 공공건물의 그린 리모델링을 확대, 친환경차 보급확대 및 교통수요관리 강화,산업단지 그린 리모델링 및 기업의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 등을 주요과제로 선정하였다.

에너지를 구매하고 소비하는 것은 물론 생산, 저장 및 판매도 가능하게 하는 에너지프로슈머가 중심이 되는 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해 주민과 이익을 공유하는 재생에너지의 생산을 확대하고, 집단에너지 공급 및 미활용에너지 이용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과제로 선정하였다.

에너지와 경제, 환경이 선순환 하는 에너지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하여 스마트 산단 시범지역인 안산과 시흥을 대상으로 에너지혁신 기술 및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및 허브를 구축하고,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에너지산업 육성 및 녹색일자리 창출을 주요과제로 선정하였다.

그리고 에너지 서비스 격차해소 및 에너지자립 실행기반 구축을 위해 에너지서비스 접근성을 제고 및 복지강화, 기초지자체와의 협력확대 및 에너지자립 기반 구축을 주요과제로 선정하였다.

한편, 정부는 ‘포스트(post) 코로나’ 시대 한국경제의 도약을 위한 프로젝트로 ‘한국판 뉴딜’에 2025년까지 76조원을 투자하기로 하였다. 한국판 뉴딜은 전국민 고용안전망 기반 위에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등 두 개의 큰 축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2022년까지 31조 3000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55만개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2025년까지 45조원의 재정을 추가 투입하여 국가산업 재편과 디지털 강국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뉴딜은 D.N.A(Digital, Network, AI) 생태계 강화, 디지털 포용 및 안전망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SOC)의 디지털화 등이 주요 추진 사업이다. 그린 뉴딜은 도시·공간·생활 인프라의 녹색 전환,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등이 주요 추진 사업으로 추가과제를 보완·확대하여 7월중에 종합계획을 확정하여 발표할 계획이라 한다.

우리 지역은 주력산업도 없고 태양광·풍력·수소 등 3대 신재생에너지 산업과도 큰 관련이 없어 보인다. 서울 및 주변 도시와 마찬가지로 지식산업센터로 명명된 상업용 빌딩만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고, 곧 구체화될 한국판 ‘디지털 그린 뉴딜’ 종합계획과 경기도의 ‘지역에너지계획’과 연관지어 생각하는 것 자체가 대단한 창의적 상상력을 요한다. LH공사가 이끄는 대로 따라가도 교산 신도시 건설과 함께 도시는 어느 정도 스마트하게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민관이 협력하여 보다 적극적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면, 사람이 살만하고, 에너지 환경측면에서 효율적이며, 창의적 생각과 열정을 간직한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모여드는 그런 도시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식산업센터 중심의 산업단지는 하남이 가질 수 있는 새로운 경쟁력의 원천이 될 수 있다.

상업용 및 산업용 빌딩과 주거용 빌딩도 에너지 환경 관점에서 보면 다 같은 형태의 에너지프로슈머 플랫폼이 될 수 있다. 하남의 모든 빌딩이 에너지를 구매·소비하고, 생산·저장·판매할 수 있도록 프로슈머 플랫폼으로 디지털화 되면 경기도의 지역에너지계획은 물론 정부의 디지털 그린 뉴딜을 제대로 꽃피울 수 있다. 에너지를 가장 많이 그리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스타필드도 있고, 다목적 환경처리 시설인 하남유니온 파크도 이곳에 있다.

바람길, 물길도 아주 좋아 스마트한 빌딩설계 및 공간배치에 따라 최적의 에너지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 민관이 함께 지혜를 모으고 학습하여 적극적 능동적으로 대처하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지금도 늦은 것은 아니다. 어차피 코로나 이후는 아무도 모른다.

교차로저널  webmaster@n363.ndsoftnew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교차로저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