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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속보 = 지난 16일 이천제일고등학교 A교사(이천지역 14번)의 코로나19 확진판정에 따라 진행된 전수조사 결과 다행히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7일 오후 이천시는 지난 16일 해당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총 1,2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전수조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결석 등으로 인해 검사를 못한 30명에 대해서는 별도 선별진료소 방문해 검사를 받도록 했으며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서는 검사결과 나올때까지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밀접접촉자 50명에 대해서는 14일간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특히, A교사는 지난 6월 6일과 7일, 14일 이천제일고에서 있었던 기사시험 감독에는 참여하지 않았으며 접촉자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엄태준 시장은 “저는 이천시민이 서울 등 수도권 대도시를 방문하면 3일 동안 다른 이천시민과 접촉하지 말아주기를 당부하고 있다”며 “시청에서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거의 모든 부서에서 인력지원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여부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방역소독 및 자가격리조치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마쳤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천제일고는 6월 17일부터 2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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