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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공영차고지 건립사업 향배는?시의회, 엄미리 부지 '부적합' VS 市, 자료보완 후 '재추진'
사진은 송정동에 위치한 KD운송그룹 차고지<자료사진>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광주시가 마을버스 완전공영제 등을 위해 추진 중인 공영차고지 건립사업의 향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광주시가 용역 끝에 최종 후보지를 남한산성면 엄미리로 결정했으나, 시의회가 접근성 등을 이유로 부정적 의견 개진함에 따라 사업에 ‘제동’이 걸린 상태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광주시는 객관적 데이터 등을 보완한 후 시의회와 협의해 엄미리 후보지를 재추진하겠다는 계획이지만, 현재까지도 시의회(상임위)는 시내와 인접한 타 후보지를 물색할 것을 종용해 접점을 찾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4월 27일 광주시의회는 1차 추경안을 심사에서 공영차고지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변경) 결정 용역(시설비)비 8억8천524만원을 전액 삭감 처리했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는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영차고지 후보지 타당성 용역의 과정 및 공정성을 밝히며 오는 9월 예정인 2차 추경에 지난번 전액 삭감된 용역비를 편성, 재추진하겠다는 강한의지를 보였다.

사정이 이러자 지역사회는 집행부가 시의회와 충분한 협의 없이 사업을 성급히 추진했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최종 후보지가 결정된 사안에 대해 시의회가 재검토 의견을 낸 것은 잘못이라는 시각도 일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타 후보지를 검토할 수 있는 단계나 상황이 아니”라며 “초기 투자비와 연간운영비, 도시계획 등에 대해 보다 객관적이고 세부적인 자료를 수집 보완해 시의회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박상영 광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은 “공영차고지의 경우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우려에 대한 해결책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런 까닭에 엄미리 후보지는 부적합하다”며 “집행부가 재차 엄미리를 추진할 경우 또 다시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맞섰다.

한편, 광주시는 마을버스 공영제와 도심 내 화물차 및 건설기계장비 등의 밤샘 주차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차고지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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