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저녁 미사강변도시 호수공원에 기름띠가 발생했다. ©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미사강변도시 내  호수공원에 14일 저녁 기름띠가 발생해 경찰이 출동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경 호수공원 중간지점에 원인을 알 수 없은 기름띠가 발생했으며 이에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해 경찰이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같은날 오후 12시 쯤에 덕풍천에도 원인불명의 폐수가 유입돼 하천관리에 문제점이 들어나고 있다.

하남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미사강변도시 호수공원 기름띠 발생과 관련해 "유입관로를 확인하고 방재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덕풍천 폐수 유입에 대해서도 "채수를 완료하고 원인을 밝히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잇따른 수질오염이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은 철저한 원인규명과 하천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 덕풍천 폐수오염 사진 © 동부교차로저널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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