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구 광주시을 선거구 미래통합당 후보 ©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이종구 광주시을 미래통합당 후보가 오포읍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31일 이 후보는 교육정책 공약을 발표하면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통학로를 확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우선, 이 후보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신설하겠다. 처음 광주에 왔을 때 학생들이 컨테이너 박스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학교가 모자라서 발생한 일이라고는 하나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2016년에 지은 신현중의 경우 수요예측 문제로 2018년에 증축하는 촌극까지 발생했다”며 “학교를 더 지어야 한다. 시급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신설하겠다”는 계획을 약속했다.

이어 이 후보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길 보장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걷다보면 인도가 중간 중간 끊겨 있는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라며 “그러다보니 차가 아니면 학교에 보내기가 너무 어렵다. 이것이 등교시간 정체의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후보는 “인도가 끊겨 있는 가장 큰 이유가 전신주가 곳곳에 난립해 있기 때문”이라며 “이것을 지하에 묻으면 인도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강남에서 국회의원을 할 때 전선지중화사업의 필요성을 주장해 결국 관철해낸 경험이 있다”며 아이들과 어머니에게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약속했다.

그 외에도 이 후보는 ▶곤지암 중/고등학교 분리 ▶혁신 교육프로그램 운영(혁신기업과 연계, 혁신기술습득 및 창조적 기업가 정신 배양) ▶학교 앞 혼잡 및 주차문제 해결 등 다양한 공약과 대책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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