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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3번 확진자’, 다수 감염전파 ‘우려’의료시설 및 음식점 등 여러 곳 방문...이동동선 '복잡'
▲ 이천시는 본청과 읍면동 사무소 대민업무 창구에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아크릴 칸막이를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 동부교차로저널

[이천] 26일 9시 현재 이천시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4명 발생한 가운데 3번 확진자로 인한 다수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관련기사 2020년 2월 15일자>

이천시에 따르면 3번 확진자 A씨는 지난 16일 대구 결혼장식을 다녀온 뒤 감염증상이 발견, 25일 오후 3시 최종 확진자로 판정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백사보건지소, 백사연합의원, 이천시보건소, 이천파티마병원, 경기의료원 이천병원 등 의료시설을 방문, 현재 이들 시설이 일시 폐쇄조치에 들어갔다.

특히, 이 과정에서 보건소 공중보건의와 직원 등 총 4명이 노출, 현재 자기 격리된 상태이다.

A씨는 대구에 주소를 두고 직장근무 때문에 이천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숙소는 부발읍에 위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그간 주요 이동경로를 살펴보면 ▶지난 18일 황제출장부페한식부페(접촉자 3명), 본가육개장전문(접촉자 6명) ▶19일 양평해장국(백사면 소재) ▶20일 백사보건지소(접촉자 2명), 백사연합의원(접촉자 2명), 현방웰빙분식(접촉자 1명) 등을 들렸다.

▶21일에는 백사연합의원, 백사보건지소, 이천시보건소(접촉자 2명) ▶22일 중국집(백사면 소재, 조사중) ▶23일 순대국집(부발읍 소재, 조사중), 파티마병원(접촉자 2명), 백화점약국(중리동 소재, 접촉자 1명), 푸주옥(중리동 소재, 접촉자 2명), 평원막국수(부발읍 소재, 접촉자 1명) ▶24일 파티마병원(접촉자 1명), 이천의료원(검사) 등 확진판정을 받을 때까지 다수 의료기관과 음식점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사진 참고>

사정이 이러자 엄태준 시장도 “3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대구에서 열린 결혼식장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1번 2번 확진자에 비해 이동동선이 복잡하기 때문에 3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사람이 많을 수 있어 걱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천시는 역학조사관과 이천시보건소 및 이천경찰서가 합동으로 추가확진자의 밀접접촉자 및 이동동선을 파악, 밀접접촉자들은 모두 자가 격리 조치했으며, 이동동선에 따라 사업장은 방역소독을 완료한 후 폐쇄조치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엄 시장은 “2월 15일 이후 대구지역을 방문했던 시민들께서는 우선 외부활동을 자제하시고, 자신의 건강상태를 스스로 점검해 조금이라도 코로나감염증상(콧물 없는 마른기침)이 있으면 일반 병원에 가지 마시고 보건소나 이천의료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으셔야 한다”며 “선별진료소에 오실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꼭 쓰고 오셔야 합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천시는 본청과 읍면동 사무소 대민업무 창구에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아크릴 칸막이를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 3번 확진자 주요이동경로<제공=이천시> © 동부교차로저널
▲ 3번 확진자 주요이동경로<제공=이천시> © 동부교차로저널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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