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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더불어민주당 하남시 최종윤 예비후보는 13일 하남시 유소년축구 육성과 관련해 방문한 감독 및 학부모 대표들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종윤 예비후보와 오수봉 선거대책총괄본부장(전 하남시장)을 비롯해 2개 유소년축구클럽(하남유소년축구클럽, 하남유나이티드축구클럽) 감독 및 학부모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유소년 감독은 “하남시 체육시설 사용 예약과 관련해 사설 단체라는 이유만으로 시설 예약이 어렵다"며 "유소년들이 마음껏 경기할 수 있는 체육환경을 조성토록 하남시청과 하남시 체육회가 보다 전향적인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학부모 대표도 “학교 내 엘리트 운동부에서 클럽스포츠로 육성 정책이 전환되면서 체육의 전문성은 높아지고 있는 반면 체육시설 사용에 있어서는 아이들이 내쫓기고 있다며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종윤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현 하남시 유소년 축구가 직면한 현안들에 대해 유소년 축구 감독 및 학부모님들의 소중한 의견을 청취하고 앞으로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체육시설 관리시스템 및 환경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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