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광주] ‘신종 코로나’ 지역경제 ‘직격탄’음식점, 거리 ‘썰렁’...市, 경제활성화 대책마련 ‘고심’
▲ 7일 저녁 탄벌동 소재 모 음식점. 금요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에 차들이 텅 비어있다. ©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차단에 따라 각종 행사 및 축제 등이 연이어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심지어 각종 모임도 취소 및 연기되고 있어 음식점은 그야말로 정상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해 남한산성문화제등이 취소돼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친 상황에서 또 다시 연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발생함에 따라 자영업자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자주 많이 찾는 경안전통시장 또한 평소보다 방문자 수가 40~50%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현범 경안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평소보다 40~50%의 줄어든 것 같다”며 “시장이 그야말로 썰렁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차단을 위해 마스크를 나눠 주는 등 안내판 및 방송을 통해 마스크 착용을 수시로 권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안동에서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는 A사장도 “저녁 때 거리에 사람이 없다. 하루 매출액이 40% 정도 줄어들었다”며 “그나마 예약도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어떻게 가게를 운영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런 가운데 광주시는 ‘신종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T/F팀을 꾸리는 등 대책마련에 나선 상태이다.

우선, 지역화폐 추가 인센티브를 연장하는 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오는 10일부터 국(局) 별로 구내식당이 아닌 외부 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광주시 관내 공사와 용역, 물품, 장비 우선 활용과 지방세 감면 등 지방세제 지원 방안도 논의 중으로 각 부서별 의견을 모아 금명간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할 계획”이라며 “하루빨리 ‘신종 코로나’가 진정 국면에 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상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