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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경기도시공사, 교산신도시 참여지분 35% 확정50% 확대 요구안에는 못 미쳐...하남도시공사 참여지분도 본격 논의될 듯

道, 올해 안에 지구단위계획 수립...교통이 편리한 복합자족도시로 조성

교신신도시 개발부지 전경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하남교산 신도시 개발과 관련해 경기도시공사의 참여지분이 35% 확정됐다.

앞서 지난해 8월 경기도의회는 도민 주거안정 및 지역 내 재투자 등을 이유로 경기도시공사 지분참여가 최소 50% 이상 확보되어야 한다며 이를 골자로 한 ‘경기도시공사 3기 신도시 사업 참여 지분 확대 건의안’을 채택, 국토부 등과 협의를 펼쳐왔다.

결국 도의회의 50% 확대안은 국토부가 받아들이지 않은 셈이나 출발 당시 제시됐던 30% 참여 지분보다는 다소 높아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경기도시공사의 교산신도시 참여지분이 확정됨에 따라 공동시행사로 참여하는 하남도시공사의 참여지분과 개발방식 등도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도는 지방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1년 3개월여 간 중앙 건의와 정책협의를 진행, 하남 교산지구와 과천 과천지구의 지방 참여 비율이 각각 35%와 45%로 최종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하남도시공사는 교산신도시 사업참여와 관련해 가용금액 2,600억원을 바탕으로 공사채를 발행, 총 4,000억~5,00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나눴었다.

지난해 11월 열린 시정질문에서 김경수 하남도시공사 사장은 "도시공사 가용금액 2,600억원으로 공사채 발행을 하면 총 4,000억~5,000억 가량을 확보할 수 있어 교산신도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금액은 총 7,500억여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가용예산 모두를 교산신도시에 투자할 경우 현재 추진되고 있는 미군공여지 캠프콜번 및 H2현안사업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여유가 없어 실제로 이루어질지는 미지수다.

한편, 경기도는 ‘교통이 편리한 복합자족도시’에 중점을 둔 ‘3기 신도시’ 로드맵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특히 현재 운영 중인 3기 신도시 TF를 시행자뿐만 아니라 기초지자체도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실정을 보다 자세히 반영하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직주근접 도시 조성을 위해 ‘신도시에 신산업’ 전략으로 신도시 발전방향을 선도하겠다는 입장으로, 기관 간 주력할 수 있는 역할 분담안을 구체화하고 국토부와 협력해 올해 안에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는 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중점을 두는 부분은 ▲미래 주택유형 도입 ▲공공중심 기업생태계 조성 ▲장기공공임대주택의 확대 및 역세권 중심 배치 ▲주요 철도 등 교통대책의 최적화 ▲복합적 모빌리티 교통수단 활성화 ▲미세먼지 저감 위한 친환경 충전인프라 조성 ▲지역내 재투자 통한 생활 SOC공급 등이다.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는 지구계획수립 및 보상,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에 대해 LH와 시행자간 역할 구체화를 통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재무 여건 등을 감안한 기초자치단체 지방공사의 사업 참여도 순차적으로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의 3기 신도시는 도민중심의 도시조성이 목표이다. 자연을 공유하고 기존 시가지를 공유하며, 세대간·계층간 공유할 수 도시가 마련될 수 있도록 중앙, 지방 및 시행자와 같은 마음으로 고민하고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산신도시 개발에는 10조 3,216억이 투입되며 사업기간 오는 2028년 12월까지 총 3만2,000가구 8만명을 수용하게 된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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