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핫이슈
[하남] 신도시 문화재 발굴 '상설위원회' 추진시민단체, 문화재청, LH, 하남시 등 4자 협의체 구성 검토
교산신도시 개발에정지 일대 전경<사진=하남시청>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교산신도시 문화재 발굴과 관련돼 상설위원회 구성이 추진되고 있다.

하남문화유산지킴이 시민위원회(위원장 유병기, 이하 문화유산지킴이)에 따르면 지난 9일 문화유산지킴이와 문화재청 발굴제도과장 및 하남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문화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같은 방안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문화유산지킴이는 신도시 문화재 발굴과 관련해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시행사인 LH와 문화재청, 문화유산지킴이, 하남시 등 4자 참여하는 상설위원회 구성 및 운영을 제안했으며 이에 문화재청이 긍정적으로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에 대해 현재까지 LH에는 정식으로 제안되지 않은 상태여서 결과는 미지수다.

문화유산지킴이는 이와 함께 매장문화재에 관한 법률 개정의 필요성도 문화재청에 전달했다.

이는 현행법상 지표조사 단계부터 문화재청이 참여할 수 없기 때문으로 기초단계부터 문화재청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법적 테두리’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문화유산지킴이 관계자는 “신도시 문화재 발굴조사가 투명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선 반드시 4자 협의체가 상설돼 운영되어야 한다”며 “기초단계부터 문화재청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관계법령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문화재청 관계자는 교산신도시 문화재 발굴과 관련해 ‘소신 있게, 소임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정부의 교산신도시 발표와 관련해 사전 문화재청과 협의가 이루어지 않았다는 것도 재차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지난 4일 정재숙 문화재청과 간담회 이후 이뤄진 후속조치이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상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3
전체보기
  • 꼼수 2019-12-20 11:14:25

    일개 시민단체가 신도시반대 명분으로 사업에 발목 잡아서는 안된다.
    일부회원의 재산권 지키기 차원의 위원회 설치라면 말도 안된다.
    감일지구 사업시의 선례를 참조하고 협조해야 한다.   삭제

    • 팩트님에 동의 2019-12-17 11:53:09

      문화재를 땅속에 묻어놓고 있어봐야 아무 의미가 없다.
      과거에는 나라살림이 궁핌해 발굴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와중에 도굴꾼들이 선수처서 도굴해 문화재 해외반출이 많았다.
      이제는 먹고살만하고 나라살림도 여유가 있으니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높일때다.
      더구나 교산신도시는 사업시행자가 비용전적으로 부담하니 하남은 부담도 없다.
      이럴때 전지역을 시굴해서 말많은 백제매장 문화재 세상밖으로 보여야 한다.
      신도시개발 반대명분으로 시비하는거면 당장 중지하고 협조해야 한다.
      땅속에 있으면 누가 알아주고 인정 하는가?.
      판단 제대로 해야 한다.   삭제

      • 팩트를 보자 2019-12-16 14:21:16

        문화재지킴이의 노력에 존경과 찬사를 보낸다.
        다만 한가지 염려스러운점은 현재 귀단체에서 주장하는 백제문화권역에 대한 지표증거가 부족하고 문헌도 희박하여 많은사람들의 지지가 부족한 상황이다.
        하여 이번 3기신도시개발을 기회로 삼아 춘궁동 전지역을 발굴조사하여 지하에 매장되어 있다고 주장하는 백제문화재를 찾아 귀 단체 주장의 정당성을 확보해야 한다.
        말로 아무리 더들어봐야 소용없는일이고 차라리 신도시 개발에 선도적으로 협조하고 문화재관련 업무에 적극참여하여 백제역사의 정체성을 바로 세워야 한다.   삭제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