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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물류단지 조성 부정적 입장 ‘재확인’학동3리 '찾아가는 열린시장실'서 신동헌 시장 “폐해 많다” 강조
▲ 학동3리 진입도로에 걸려있는 물류단지, 산업단지 반대 현수막 © 동부교차로저널
▲ 학동3리 마을회관에 열린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행사 장면 ©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물류단지 입지와 관련해 신동헌 시장이 ‘이득보다 폐해가 많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재차 피력했다.

신동헌 시장은 14일 초월읍 학동3리 마을회관에서 개최된 ‘찾아가는 열린시장실’에서 이같이 말하며 사회기반시설 확충 및 주민동의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학동3리 등 인근마을의 현안사항인 학동 물류단지 및 학동 산업단지 조성 추진과 관련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광주시의 입장을 전달코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헌 시장과, 박상영 광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이강건 초월읍장, 관련 국과장 등 공무원을 비롯해 주민 7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마을 주민 신 모씨는 “현재 오전 7시~오전 9시까지 선동사거리는 대형트레일러 등 각종 화물차로 인해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물류단지 및 산업단지가 들어서면 이 일대는 교통지옥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이곳은 선동초교 학생들의 등하굣길이어서 각종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물류단지 및 산업단지 추진에 대한 시의 입장을 물었다.

물류단지 입지에 대해 시는 ▶교통유발량 증가 및 각종 안전사고 우려 ▶미세먼지 및 진동·소음공해로 인한 주민 삶의 질 저하 ▶시민여론(설문조사 결과 76.9%가 반대) ▶도로 확장 등 사회기반시설 인프라 구축으로 인한 시 재정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정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와 관련해 시는 지역국회의원, 시도의원 등과 함께 국토부 및 경기도 등 상부기관에 광주의 물류단지 입지 집중화로 인한 폐해를 강조하며 법개정을 촉구하고 있는 상태이다.

아울러 시는 산업단지 추진과 관련 지난 9월 광주시가 반려한 상태로 현재 행정진행 사항이 없으며 주민의견이 최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시장의 확고한 의지를 밝혀 달라’는 주민의 질문에 신 시장은 “광주시 안 좋은 것 중 하나가 물류단지다. 지역에 부정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크다”면서 “지역정치인 등과 함께 나서서 막으려고 한다”며 강한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날 신 시장은 광주시 전역에 난립된 중소기업을 한 데 모아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주변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공영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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