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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행안부, 캠프콜번 계획변경 이르면 이달 판가름도시개발사업 속도 붙을 듯...市, 기업유치 ‘물밑작업’

市, “현재까지는 모든 가능성 열어둬”...대학유치는 사실상 종료

▲ 하남시 하산곡동에 위치한 캠프콜번 부지 전경 ⓒ동부교차로저널 ©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미군반환공여지 캠프콜번에 대한 발전종합계획 변경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이달 내 행안부의 판단이 나올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잇따른 대학유치 실패와 여건변화 등이 반영돼 지난 4월 교육연구단지에서 도시개발사업으로 활용방안을 변경하는 캠프콜번 발전종합계획변경을 경기도에 신청, 현재 행안부에 넘어간 상태로 이르면 이달 내 늦어도 올 연말까지 승인여부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하남시가 신청한 도시개발사업으로의 개발변경이 확정될 시 본격적인 기업유치 등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난해 11월부터 추진된 캠프콜번 활용방안 용역이 지난 5월 마무된 만큼 하남시는 하남도시공사로 하여금 이를 토대로 최적의 개발방안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당시 연구용역에서는 지식산업 등 업무시설과 행복주택 건립 등이 포함된 자족기능용지가 개발 1순위에 이름을 올랐었다.

이런 가운데 하남시는 천현동 주민들의 의견 등을 수렴해 지난 7월 서울소재 대학들을 대상으로 대학이전 의향을 물었지만 단 한 곳도 응한 곳이 없어 사실상 대학이전 추진은 종료됐다는 의견이다.

하남시는 현재 실질적으로 일자리 창출과 세수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유치를 위해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금까지 뚜렷한 성과는 없는 상태.

일각에선 기업유치 등을 위해선 세수지원과 같은 인센티브 방안을 하남시가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지만 법적 근거가 없어 이마저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시는 현재 부지의 경우 관내 타 지역에 비해 조성원가가 저렴할 것으로 판단, 장점으로 내세운다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발전종합계획 변경 신청에 대한 행안부의 판단이 이르면 이달 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늦어도 올해는 넘기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법적으로 허용되는 모든 개발안에 대해 문을 열어두고 있다”며 “다만, 미군공여지 개발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선 정부의 규제완화와 재원지원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남시는 행안부로부터 발전종합계획 변경 승인을 득한 후 2020년 상반기에 타당성 검토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GB해제)에 나서는 등 2021년 7월~2022년 7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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