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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버스승강장 설치 놓고 ‘마찰’기존 버스승강장 사라지자 주민들 임의 설치 강행

지구단위계획 설계 오류로 없어져...오는 12월 최종여부 나올 듯

주민들의 임의로 설치한 버스승강장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버스승강장 설치를 놓고 태전동 주민들과 시가 마찰을 빚고 있다.

이는 태전7지구 지구단위개발에 있어 설계 오류로 기존 도로가 축소되는 등 버스승강장이 폐쇄된 것에 따른 것으로 지난달 말 인근 주민들이 임의로 원상복구를 촉구하며 버스승강장을 설치를 강행했다. <관련기사 2019년 6월 13일자>

주민들과 광주시에 따르면 이곳 버스승강장은 17-1, 32-1번 등 7개 버스노선이 정차하던 곳으로 특히, 광남중과 광남고 학생 120~13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정이 이러자 시는 법적대응 및 대책을 놓고 대중교통과 등 관련부서가 머리를 맞대는 한편 최근에는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교통 불편 및 안전 위협 등을 주장하며 버스승강장 원상복귀를 요청했으며 시는 인도설치가 우선되어야 하는 만큼 제반사항을 고려해 최종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시는 안전을 우려해 주변에 안전봉을 우선적으로 설치한 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인근 옹벽공사가 마무리 되면 인도 폭을 최대한 확보한 뒤 설치가능 여부를 결정짓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최종 버스승강장 설치여부는 옹벽공사 완공 예정일인 오는 11월말을 거쳐 12월초 결정될 전망이다.

주민 김 모씨는 “시의 잘못으로 버스승강장이 없어짐에 따라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버스승강장 복귀를 요청했으나 어렵다는 답변만 돌아왔다”며 “원상복귀를 희망하는 만큼 주민들이 나서서 정류장을 설치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버스승강장을 설치하기 위해선 인도설치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옹벽공사가 마무리되면 인도 폭 확보를 위해 기존 차선 변경 등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한 뒤 최종 결정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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