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여주시과 원주시는 지난 25일, 여주~원주 단선 전철사업 복선화를 위한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양 도시 실무진과 기본설계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들이 참석, 복선화 추진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이 자리는 지난 4월 22일 광역화장시설 운영과 여주~원주 단선전철의 복선화를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두 번째 자리이다.

여주시는 최근 수서~광주 복선전철사업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어 연계 노선인 여주~원주 전철사업 복선화 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여주시와 원주시의 발 빠른 복선화 공동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

이항진 시장은 이날 “수서~광주복선전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여주~원주 전철복선화 여건이 마련된 만큼 타당성 확보 등 논리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복선화로 인해 사업기간이 연장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해 줄 것”을 한국철도시설공단 직원에게 당부했다.

이와 함께“원주시와도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주시는 여주~원주 전철사업은 수도권과 강원도를 연결하는 동서철도망(송도~강릉) 중 중요한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단선으로 추진되는 것은 여주시, 원주시는 물론 국가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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