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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이미영, '해공 민주평화상' 재고 요청"공훈상으로 전락 우려... 손혜원 의원 위촉은 무책임"
이미영 시의원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제269회 광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의에서 이미영 의원이 '해공 민주평화상'에 대한 전면적인 재고를 요청했다.

이날 이 의원은 해공 신익희 선생은 일반인들에게 정치인으로 각인되어 있어 정치인을 기념하는 상을 제정, 지자체 예산으로 시상금을 지원하는 전례가 있냐고 따져 물었다.

특히 이 의원은 ‘민주평화상’이란 명명은 해공 신익희선생과 어울리지 않는 수식어이며 해방이후 극우 반공테러공작단인 '백의사'와 해공이 조직한 '정치공작대'는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상황에서 지자체 예산으로 정치가를 기리는 상을 제정∙운영한 전례가 없는 만큼 설득력이 없는 사업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또한 “해공 민주평화상 사업과 해공 현양사업은 이름만 달리할 뿐 중첩사업으로 봐야하며 의정발전∙평화통일∙글로벌리더 등 각 부문 시상내역이 내포하고 있는 성격상 정파적 색채만 띠는 공훈상으로 전락하기 쉽다”고 우려했다.

덧붙여 수상자가 광주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없고 남북 간 화해와 협력 증진에 공적이 있는 자 등 각 부문별 수상자에 대한 범위가 모호하고 광범위해서 자의적 해석이 난무할 수 있으며 수상후보자 선정방법도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직권남용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고발된 손혜원 국회의원을 위촉직 운영위원으로 위촉한 것은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19년 제1회 추경예산기준 해공 현양사업 '해공기념주간'행사 사업비 5,000만원, 해공 민주평화상 시상금이 3,000만원과 운영비 2,100만원, 매년 7월 11일 해공 신익희 선생 탄생 기념일 행사 사업비 700만원 등 총 1억 86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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