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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지하철 H4 역사명칭 놓고 '논란'시의회, '하남시청역' 제정안에 반대...“주민화합 위해 병기해야”

덕풍(하남시청)역, 덕풍(신장)역, 하남시청(덕풍.신장)역 등 병기 제안

▲ 지하철 5호선 가칭 풍산역 공사 현장(자료사진) ⓒ동부교차로저널 ©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하남시의회가 지하철 H4 역사명칭과 관련해 하남시가 제시한 ‘하남시청역’ 제정안에 반대하고 나섰다.

앞서 하남시는 지하철 5호선 역명 제정과 관련해 시민 공모 및 백년도시위원회 자문, 시민 대상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H4 역명을 ‘하남시청역’으로 결정키로 했으나 시의회는 지금껏 가칭으로 ‘덕풍역’을 사용하는 등 단독 표기 시 지역화합을 저해할 수 있다며 명칭 병기를 요구한 상태다.

특히, 시의회는 H4 역사 출구 대부분이 신장동에 속해 있다는 점과 가칭 덕풍역으로 불려져 왔다는 점 등을 들어 덕풍(하남시청)역 또는 덕풍(신장)역으로 병기해 제정해야 한다고 시에 권고했다.

이는 시의회의 합의된 내용은 아니나 대다수 의원들은 역명 병기에 찬성하는 분위기다.

H4 역사명칭이 하남시청역으로 추진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덕풍동, 신장동 주민들은 각자 동(洞)의 명칭이 명기되어야 한다며 민원이 빗발친 것으로 전해졌다.

시에 따르면 H4 역사 명칭 경우 시민 공모와 백년도시위원회 자문, 동 유관단체 선호도 조사에선 ‘하남시청역’이 1위를 차지했으나, 시민대상 선호도 조사에서는 덕풍역(47.9%)이 1위에 이름을 올려 온도차를 보였다.

결국 시는 시민 선호도 조사결과 덕풍역이 우세했으나 역 출구가 대부분 신장동에 위치하고 동별(신장, 덕풍) 갈등의 소지가 있다며 ‘하남시청역’ 제정 안을 마련하게 됐다.

역사 명칭 제정과 관련 하남시는 14일 시의회 보고회를 갖고 이날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 보완 및 검토 등의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박진희 의원은 하남시청(덕풍·신장)역 병기를 요구했으며 이와 관련된 문서를 시에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H2 역사는 ‘미사역’ ▶H3 역사 ‘하남풍산역’ ▶H5 역사 ‘하남검단산역’이 적합하다고 판단됐다.

최종 역사 명칭은 하남시 시정조정위원회를 통해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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