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차로저널

[여주] 여주시보건소(소장 함진경)는 “혈관튼튼 인생탄탄” 이란 새로운 슬로건을 내세워, 안 질환 합병증 예방을 위한 무료 안과 검진비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혈압과 당뇨병이 지속되면 망막의 혈관에 출혈, 미세 동맥류, 시신경 부종 등의 당뇨병·고혈압성 망막증이 발병할 우려가 높다.

특히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3대 합병증의 하나로, 성인 실명 원인 1위를 차지하는 질환이지만 망막증은 발병하면 실명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기발견 후 치료할 경우 망막병증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으나 90%이상 진행을 늦출 수 있다.

여주시보건소는 세종여주병원, 여주안과의원, 함안과 의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무료 쿠폰을 통해 안과 검진비를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여주시민 30세 이상 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보건소에 방문해 심뇌혈관질환등록관리사업에 등록 시 가능하다. 무료 검사항목은 시력, 안저·안압검사이다.

보건소관계자는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는 눈 합병증을 막기 위해 연1회 이상 꼭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보건소 건강증진상담실(031-887-3668)로 문의하면 된다.

교차로저널  webmaster@n363.ndsoftnew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