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종합업적평가 그룹별 전국 1위(최우수농협) 선정 '영예'

▲ 손종규 중부농협 조합장 ©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조합원에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고, 안정적인 중부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5선에 성공한 손종규 중부농협 조합장의 각오다.

광주시 관내 조합장 중 최다선을 기록한 손종규 조합장은 이번 선거에서 총 517표(61.25%) 특표, 당선증을 당당히 거머쥐었다.

손종규 조합장은 재임기간 동안 ▶전 조합원 무료건강검진 실시 ▶문화복지사업 및 장학금 대폭 확대 ▶비료, 농약 등 영농자재 지원 ▶전 조합원 생일카드 발송 ▶상품권, 노인정 지원. 영농회별 숙원사업 지원 ▶여성조합원의 지위 향상(여성이사, 여성대의원 제도) ▶산곡지점 점포 신설 등을 추진, '작지만 튼실한 중부농협'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재임기간 동안 총자산은 1,150억원(5.1배 증가)이 증가 했으며, 예수금의 경우 1천억원(5.6배)이 늘어나는 등 사업부문 및 경영부문에서 획기적인 성장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까닭에 지난해 3월에는 종합업적평가 그룹별 전국 1위를 차지, ‘최우수농협’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번 임기 내 손종규 조합장은 임대 중인 산곡지점 부지를 마련해 종합시설을 신축할 예정이며 창고주변 부지를 확보해 경제사업장으로 확대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영농자재 교환권(15만원 → 20만원)을 확대 지원키로 했으며, 장학사업을 대폭 확대해 미래 후계조합원 양성에도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손종규 조합장은 “우선 지지해 주신 조합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안정적인 경영은 물론 조합원이 행복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조합원이 행복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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