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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반도체 클러스터 후보지 선정 '끝장토론' 제안엄태준 시장, “타 유치 지자체 등 참석...국민이 선택해야”
▲ 엄태준 시장이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반도체 클러스터 이천유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동부교차로저널

[이천] 반도체 클러스터 후보지 선정과 관련해 엄태준 시장이 일명 ‘끝장토론’을 제안했다.

엄 시장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타 지자체장과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 타당성을 피력할 수 있는 공론화 장을 만들고 이를 통해 국민이 선택할 수 있게 하자고 제안, 관심을 끌었다.

이와 관련 엄 시장은 “합동토론회를 개최해 줄 것을 정부와 청와대 측에 제안한다”면서 “반도체 산업은 국가 중요사업인 만큼 토론회를 통해 국민들이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이미 오래 전부터 이천에 본사를 두고 이미 24만평의 반도체 공장을 가동 중이지만 이천시가 수도권정비계획법 자연보전권역으로 묶어 공장 증설이 어려울 실정임을 감안, 법 개정 등을 통해 반도체 클러스터가 이천에 들어서야 된다는 것이 지배적이다.

이날 엄 시장은 “상수원 수질에 영향을 주지 않는 지역에 대해 성장관리지역으로 지정된다면 그곳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다”고 전제, “자연보전권역에서 6만㎡ 이상의 공장설립이 불허되지만 국민경제 발전을 위해 대통령령으로 달리 정할 수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법 개정을 요청했다.

또한, “대통령께서 대통령령을 개정해서라도 본사가 있는 이천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시켜 준다면 SK하이닉스는 당연히 그것을 가장 바랄 것”이라며 “비수도권에 위치한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서는 수도권에 있는 기업들이 내는 세금의 일정비율을 지방균형 발전을 위해 사용토록 제도를 만들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이번에 추진되는 반도체 클러스터는 차세대 반도체 팹 4개와 50여 개 협력업체, 스마트 공장, 혁신 인프라 등이 집적된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아우르는 스마트 산업단지로 1만명 이상의 고용창출 및 경제적 파급효과가 수십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용인시, 구미시 등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하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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