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제8대 신임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에 유승하(61세) 전 현대건설 전무가 내정됐다.

광주시는 지난 5일 면접심사를 통해 신동헌 시장에게 추천된 3명에 대해 심의한 끝에 최종적으로 유승하 씨를 확정졌다.

아울러 7일 광주시는 이 같은 내용은 유승하 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유승하 사장의 취임식은 오는 15일 예정으로,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정확한 시간 및 일정 등은 금명간 유 내정자를 만나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광주도시관리공사 수장을 공무원 출신이 아닌 외부 전문인이 맡는 시대가 열렸다.

유 신임 사장 내정자는 3년 임기로 경영평가 후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한편, 7일 오후 서울고법에서 열린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 임명처분 취소청구’ 항소심에서 재판부는 원심취소 판결(각하)을 내렸다.

이날 재판부는 임 전 사장이 사임한 상황에서 임명취소에 대한 항소심은 '법률상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복수에 따르면 소를 제기한 J씨는 변호인 등과 상의 후 상고 여부를 결정지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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