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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사립유치원 폐원 통보에 학부모 ‘반발’설립자, "건강 및 재정 등 어려움"...학부모들 국민청원 나서
청와대 국민청원 갈무리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하남시 소재 A사립유치원이 지난달 29일 일방적으로 폐원을 통보하자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A사립유치원 설립자 B씨는 최근 가정통신문을 통해 "내년 2월 28일까지 마무리하고 3월 1일자로 폐원하겠다"고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가정통신문에는 "유치원 건물이 노후해 지속적으로 보수했지만 재정적으로 공사금액을 확보할 수 없는 데다 설립자가 공사비를 충당해야 하는 등 재정 확보를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병원 진단결과 건강이 좋지 않아 의사의 권유에 따라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으로 더 이상 아이들에게 정상적인 교육환경과 좋은 교사에 의한 좋은 교육과정 운영이 힘들다고 판단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고용 원장이 아이들 급식과 방과 후 수업, 가족채용 등의 문제가 있다며 그 내용을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학부모들에게 알려 3천만원을 환수조치 받자 설립자가 고용원장을 해고하는 등 부절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반발하고 상태다.

현재 고용원장은 설립자 B씨로부터 설립자에 대한 명예훼손과 설립자 직무 대리인에 대한 모욕, 업무방해, 하극상 등의 이유로 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학부모들은 유치원 측의 갑작스런 폐원 결정에 대해 중지할 것을 요구하며 지난달 30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리는 등 반발하고 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현재 유치원 측이 정식으로 폐원신청 서류를 접수하지는 않았다”면서 “원장의 해고통보 서류는 접수됐지만 종합적인 내부검토를 통해 최종적인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진일 도의원은 이날 A유치원을 방문, 관리 실태를 점검한 뒤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비리유치원 근절 등 유아교육정책에 대한 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해당 유치원은 만 3세 11명, 4세 16명, 만 5세 33명 등 60명 원아들이 다니고 있으며, 교사 수는 총 4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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