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 전경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옥외광고물 등의 특정구역으로 기존에 지정된 풍산지구와 미사·감일 공공주택지구 및 미사2단계 공업지구 2개 구역의 고시내용이 일원화된다.

아울러 건설 중인 지역현안1·2지구와 주요 간선도로변 5개 노선 13.38km가 새로이 특정구역으로 지정된다.

경기도는 지난 19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하남시 옥외광고물 등의 특정구역 통합지정 및 표시제한․완화 고시안'을 행정예고 했다.

이에 따라 지구단위계획 6개 지구(풍산지구, 미사공공주택지구, 감일공공주택지구, 미사2단계공업지구, 지역현안사업 1지구, 지역현안사업 2지구)의 벽면 이용 간판 및 창문 이용 광고물의 표시방법이 통일 되는 등 엄격해 진다.

주요 간선도로변 5개 노선 ▶하남대로(황산교차로 ~ 천현삼거리) ▶대청로(산곡2교 ~ 벽산블루밍) ▶신평로(신풍지하차도 ~ 동부중학교) ▶신장로(천현동 88-4목 ~ 덕풍동 343-23도) ▶미사대로(미사리조정경기장 ~ 덕풍교삼거리)도 옥외광고물이 통일된다.

지구단위계획 지구 내 벽면 이용 간판 표시방법은 가로일자형 바(bar) 형식의 게시틀을 사용해야 하며 상하 2줄은 불가능하다.

또한, 3층 이하에 설치해야 하지만 상업지역(자족시설, 업무시설 포함)에서는 7층 이하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아울러, 건축물명 간판의 문자 크기는 최대 2미터 이내여야 하며 연립형 간판은 업소 수를 감안해 균형 있게 배분한 종합안내판 형식으로 가로 1.5m이내, 세로 3.5m 이내, 면적은 3㎡ 이내로 설치해야 한다.

창문 이용 광고물은 1층 업소의 경우 세로 크기(문자 크기)는 30cm, 2층 이상 업소의 표시방법은 광고의 세로 크기(문자 크기)를 3층 이하 50cm, 4층~6층 60cm, 7층 이상은 70cm 이내로 하며, 가로 크기는 창문폭 이내로 설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주요 간선도로변은 판류형 설치가 금지되고 입체형으로 설치해야 하며 지주 이용 간판의 경우 심의를 거쳐 연립형 간판만 허용되고 개별 업소형 간판은 금지된다.

한편, 본 고시안과 관련해 의견이 있을 경우 오는 11월 8일까지 경기도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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