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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이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지난 2일 추진위 설립 선포, 이천여성회 등 5개 단체 1백여명 참여

[이천] 이천시민의 평화 의지를 모은 ‘이천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된다. 일본정부로부터 진심어린 사과를 받고 피해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시민들의 뜻과 의지를 모아서 이천지역에 소녀상을 세운다.

이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준비위원장 강연희. 이하 추진위)가 지난 2일 오후 7시 이천시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이천여성회, 이천시공무원노조 등 5개 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 추진위가 설립을 선포 했다.

지난 8월부터 준비한 '이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는 기자회견 취지 발표에 이어 준비위원장의 경과보고, 공무원노조위원장의 기자회견문 낭독, 학생 ·교사·종교계대표의 출범선언문 낭독, 건립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윤미향의 강연 및 사인회를 가졌다.

이날 추진위는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며 이 문제에 한국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촉구하고자 시민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이천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고자 한다”며 “일본군 성 노예 피해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바라며 일본의 침략전쟁과 일제 강점기의 고통을 잊지 않고 기억하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염원하는 이천 시민의 뜻을 모아 그 상징적 의미로 ‘이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다는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아직 끝나지 않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에 동참하고 일본 제국주의자들의 명백한 전쟁범죄와 그 행위를 감추려는 일본정부의 치졸함을 고발하는 것이며 다시는 이런 수치스럽고도 반인간적인 전쟁범죄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우리 후대들에게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천지역에 소녀상을 세운다는 것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억하고 위로하는 의미를 넘어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지키자는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추진위는 내년 기념일인 2019년 8월 14일에 제막을 목표로 이천 시민 모두 마음과 정성을 모아 참여하기를 호소하고 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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