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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여주시는 4개월여 간의 여주도시관리공단 조직진단을 완료하고 지난 28일 김현수 부시장 주재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조직진단은 지방공기업 설립‧운영기준을 근거로 하여 자치단체 주관으로 지방공기업의 조직‧인력 등에 대한 진단을 실시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해 보다 합리적인 경영을 유도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 여주시는 도시관리공단을 대상으로 2015년도에 처음 진단을 실시해 금회 두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조직진단은 조직 및 직제분야, 인사분야, 보수분야, 미래지향적 경영전략 수립 4개 분야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진단을 실시해 팀제개편, 제도개선 및 국민체육센터와 같은 주민편의시설 운영개선 등 공단 운영전반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조정면허시험장 유치를 통해 시설의 이용률과 활용도를 높이는 등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여주시와 공단의 노력을 우수사례로 진단했다.

이날 김현수 부시장은 “도시관리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시설과 사업 등은 여주시민의 편의에 직결된 것들로 조직진단의 성과는 향후 도시관리공단의 경영합리화를 도모하고 더 나아가 여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마련에 소중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를 위해 여주시는 조직진단보고서가 제시하고 있는 각 분야별 효율성 제고방안과 미래지향적 경영전략 등이 공단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단지원 및 지도·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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