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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H1 프로젝트, 수사의뢰라도 해라”시의회, 의혹 해소 및 책임자 엄중 문책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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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하남시의 H1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취소 처분과 관련해 하남시의회가 사정기관의 수사의뢰를 권고했다. <관련기사 2018년 8월 31일자>

10일 하남시의회는 하남도시공사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위원장 박진희)에서 하남도시공사의 자의적 판단 및 공무지침 위반으로 인해 1조3천억원의 사업인 본 사업이 좌초 위기에 처했다며 관리감독을 해야 할 하남시에 사정기관의 수사의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관리감독 부서인 기획예산담당관은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시원들 대부분은 이번 사태로 인해 도공과 하남시 행정의 불신이 더욱 짙어졌다며 ‘한 점 의혹이 없도록 명명백백히 잘못을 가려야 한다’고 하남시와 하남시도공사에 주문했다.

현재 하남시도시공사는 하남시 감사결과에 대해 겸허히 수용, 우선협상대상자 취소 처분을 위한 법률검토에 착수했으며 금명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에 통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준 의원은 “지난해 시의회 특정감사에서 봉인해제 부분 등 잘못된 부분을 지적한 바 있다”며 “각종 소송 진행으로 인해 사업 자체가 상당부분 늦어지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김이기 본부장은 “업무처리 부분이 매끄럽지 못해 죄송하다. 물의를 일으켜 시민들께 거듭 죄송하다”고 전제, “추후 사업자 선정 등에 있어 공정하고 의혹이 제기되지 않도록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 반면교사로 삼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한 그는 “시의 감사결과를 받아 들여 우선협상대상자 취소 처분을 위한 법률자문을 받고 있다”며 “이 단계가 마무리되면 시와 협의해 취소 처분을 통지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이와 별도로 하남도시공사는 하남시 감사결과에서 주문된 관련 임직원에 대한 징계결정을 위해 금명간 인사위원회를 열고 징계수위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강성삼 의원은 “만약 우선협상대상자 재선정 과정이 진행되면 기존 2개 업체가 다시 입찰에 응할 수 있냐”는 질문에 김 본부장은 “현재 거기까지는 논의가 안 된 상태로 현재 답변이 적절치 못하나 자격요건이 된다면 응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오지훈 의원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당시 하남시장과 하남도시공사 사장 모두 부재 중이었던 점을 지적하며 시급히 사업을 추진한 이유에 대해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김 본부장은 “당시 이종수 하남시장 직무대행(부시장) 결정에 의해 추진됐다”고 답했다.

끝으로 박진희 위원장 “하남도시공사는 하남시민의 것이다.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실망스럽다”며 “누가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질 것이냐,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수사의뢰라고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관리감독 부서인 기획예산담당관에게 수사의뢰를 권고했다.

앞서 하남시는 지난 8월 31일 H1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며 하남도시공사에 취소 처분을 내렸다. <하남시지역언론협의회 공동기사>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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